후박나무는 녹나무과에 속하는 상록 대형 수종입니다.
제주도와 남해안을 비롯한 지역에 널리 분포하며, 특히 역사와 전통이 깊은 금산공원에서 흔히 발견됩니다. 이곳의 송석대와 인상정 주변에 위치한 거목들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해줍니다.
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이 나무를 보호수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으며, 마을마다 이 나무 아래에 정자를 마련해 주민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, 정보를 교환하는 중요한 만남의 장소로 활용되고 있습니다.
후박나무는 공기 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약용으로도 활용되며, 그 늘푸른 모습은 정신을 맑게 해주고, 무성한 수세는 부와 번영을 상징합니다. 납읍리에서는 이 나무를 마을의 수호수로 지정하고 덕목으로 여겨, 납읍리민과 함께 영원히 번영하기를 기원하고 있습니다.